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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전시 베스트 8
October. 02. 2013 0 Comment
1. 주제관 : 거시기 머시기, 것이기 멋이기 (Main Theme, Gesigi Mesigi, anything something)
한국인의 문화 DNA 속에 잠들어있는 옛 선조들의 도구를 디자인적인 미학으로 재해석한 전시관이다. 이어령의 책 ‘우리문화박물지’에 소개되었던 계란꾸러미, 골무, 버선, 부채 등이 아름답고 신비롭게 공간을 채우고 있다.
2. 디자인의 진화 (The Evolution of Design)
자전거와 밥솥이라는 일상적인 사물이 세월의 흐름과 함께 어떻게 진화해왔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진화할 것인지에 대한 기발한 발상들을 볼 수 있다.
3. Fun Energy (펀 에너지)
미래 에너지에 대한 광주의 제안. 맷돌의 원리를 이용한 음향기기나 자가발전동력을 일으키는 자전거를 체험해볼 수 있다. 방문객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적어서 거는 나무에 유노윤호가 남긴 글은 ‘언제나 빛나게! 내면이 아름다워야 모든 게 아름답다’.
4. 런던 디자인뮤지엄 : 스포츠 디자인, 디자인 투 윈 (Design to Win)
스포츠 영웅들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데 기여한 디자인의 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5. 동양화 모티프 공간디자인 (Design from Tradition)
우주를 공간 안으로 끌어들이는 동양적인 은유와 활용은 잠시 앉아서 바라보기만 해도 치유와 휴식의 기능을 한다.
6. 광주에서 가장 소중한 것 (The Precious Thing in Gwangju)
1000명의 시민이 ‘광주에서 가장 소중한 거시기, 머시기는?’이라는 질문에 답했고 가장 많이 언급된 20개의 단어를 다시 1000명의 시민들이 수놓았다. 그 결과물이 하나의 거대한 등으로 제작된 설치물이다.
7. 유노윤호의 ‘내가 좋아하는 광주’ (The Global Star, U-Know's Favorite Gwangju)
광주에서 나고 자란 한 소년의 기억 속에 분자로 새겨진 삶의 순간들이 무등산을 형상화한 흰 구조물 위에 반복적으로 재생된다. 그에게 축적된 광주의 이미지들은 빛처럼 나타났다 사라지면서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에게 전이된다. 그 교감의 시간을 지나 마침내 하얀 산 위에 나타난 커다란 손이 자신의 이름을 서명하고, 웅장한 타악과 함께 그들이 사랑하는 케이팝 스타 유노윤호가 등장한다.
8. 장외특별전시 9월에 매화(Outside Special Exhibit 'Spriing Flowers in September)
공예와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전시는 의재미술관이라는 아름다운 공간을 직접 경험한다는 것만으로도 찾아볼 가치가 있다. 매화를 모티프로 한 공예품들이 작품이자 상품으로서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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